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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사

위기의 한국 배터리? 중국 덤핑, 글로벌 배터리 시장 비상

by 남는곰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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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 한국 gdp의 7~10%정도 차지하는 배터리 산업이 위기입니다.

2022년과 2021년 자료를 비교하더라도 국내 배터리 기업의 세계 점유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섭게 치고올라오는 중국 기업과 잠재 배터리 수요 대부분이 중국이기 때문인데요.

골드만 삭스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2030년까지 중국내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수요가 70배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더욱 저가의 배터리 상품을 대량 생산하고 있는데요.

과거 태양광 산업에서도

웨이퍼-셀-발전 까지 거의 모든

공급 사슬에서 잠식을 성공하였는데요.

이러한 결과를 만들게 했던 것도 중국의 덤핑이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덤핑이란?

덤핑(dumping)은 일반적으로 원가이하 판매를 말한다. 여기서 원가란 제조원가(판매회사의 경우 상품구입비)에 판매비 및 판매관리비를 추가한 비용인 판매원가를 말한다. 

-한국무역협회-

 

※덤핑은 

-약탈 덤핑: 시장지배력 확대

-시장 진출을 위한 덤핑

-외화 벌이를 위한 덤핑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덤핑이 있으며, 상대국의 덤핑을 막기위해서 덤핑세 라는 것을 부과하여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기도 한다. 

 

 

지금 배터리 산업도 이러한 중국의 저가 대량 생산 전략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최근 자국 수요를 훨씬 웃도는 생산량을 보여주며

(이는, 국가 보조금등으로 배터리 생산 열풍이 불었기 떄문입니다.)

초과 공급 물량이 대량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와

글로벌 시장을 중국이 잠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볼 수 있다 싶이

현재 수요 예측치를 훨신 웃돌고 있습니다.

 

중국 업계에 이러한 모습은 한국 배터리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가하고

구조적으로 경제 성장률을 악화 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 배터리 원료 수입 대중국 비중은 80%이상으로 많은 반면

중국의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40~50%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분기 무역 협회 자료에 의하면

적자 무역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배터리 산업이 중국 제외 시장점유율에서는 1위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배터리 수요가 중국 비중이 높은 만큼

중국을 포함하면 중국 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점차 중국 배터리 덤핑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텐데

우리나라도 보조금이나 연구 유인책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구제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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