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에서 은퇴했습니다.
카카오는 sm 인수에 큰 힘을 쏟고 있었는데요.
이유는 카카오는 그동안 글로벌 엔터테이먼트 포털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노력해왔는데요. 게임 과 웹툰 사업 뿐만아니라 k-pop 지식 재산권(IP)확보하기 위해서 SM 인수는 카카오의 마지막 한수 였습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640947
2월 7일 공시에 의하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카카오는 SM의 9.06%지분을 확보하게 되면서,
이전프듀서와 10%남짓 지분 차이밖에 안나 거의 인수는 확정인 것 처럼 보였으나,이 전 프듀서가 이와 같은 사항에 대해서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회사 지배관계에 대한 영향력에 변동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제3자에게 신주(약 1119억원) 또는 전환사채(1052억원)를 발행하는 것은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 매각 목적의 카카오가 회복한 주식은 잠정 보류처리가 되었고 3월 6일 법원 결정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이와 동시에 이전 프로듀서가 가지고 있는 18.46% 가운데 14.8%를 인수하고 추후 공개 매수를 통해 40%이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이브와 카카오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이브 측의 인수 장점은 이와 같습니다.SM은 글로벌로 K-POP진출에 성공한 시초와 같으며 여태까지 쌓아놓은 IP(지식재산권)이 있으므로, 현재 업계1위를 달리고 있는 하이브와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카카오가 인수 전쟁에 뛰어 들려면 3월 초 법원 판단이 끝나고 나서 결정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SM 주가가 엄청나게 불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두 기업의 SM 인수 전쟁이 가속화 된다면 SM 주가가 상승하고,둘다 결국 마지막에 피보는 승부가 될 수 도 있겠군요. 카카오 입장에서도 SM 인수에 대해서 승자의 저주와 같이 쉽게 인수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인수전에 주목되는 부분이 독과점 논란입니다. 이미 업계1위인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서 독과점이 될수 있지 않는가 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894551
업계에서도 난리 인데요. 그나마 SM이 하이브와 견제될 수 있는 상대였는데 인수되면 큰일 이라는 소식입니다. 특히 엔터테이먼트에서 중요한 플랫폼-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하이브가 갖추고 있는 플랫폼과 SM의 IP가 합쳐지면 시장을 독식할 수 도 있다는 우려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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