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60698?cds=news_media_pc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고 있다.
최근 거래가가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는데
서울에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일명 '마피'가 속출하고 있다.
시사보다 싸게 내놓으면 더 가격을 하락시킬 유인이 커진다.
왜 부동산을 싼가격으로 내놓기 시작했을까?
우리나라의 자산구조는 특이하다.
부동산과 같은 비 금융자산이 가계자산의 60%달한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일명 땅부자, 부동산 부자가 많아질 수 있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이다.
부동산으로 인한 부 불리기가 지속되면서
이게 한국의 전형적인 자산 증식 수단이 되었다.
금융 구조 또한 부동산 비중이 커졌다.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pf 및 브릿지론이 이에 해당한다.
이 말은 부동산 가격이 휘청거리면
관련된 금융 기관 및 경제 주체가 흔들린다는 말인데,
그냥 한국 경제가 부동산에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부동산을 지금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택 소유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주택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1. 시세차익
2.전월세 수입
이다. 그런데 시세차익은 이미 고점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현상황에서 매력도는 낮은 편이다. 오히려
지금 고점인 상황 혹은 더 내려가기 전에 매도해야하는 상황이다.
전월세 수입또한 시가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수익이 좋지 않다.
주택 투자자들 소유자들은 세금을 더 부과한다면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 많은 물량이 지금 시장에 풀리고 있다.
코로나 발 경제위기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되어서
우리는 또다른 인플레이션발 위기를 겪고 있다.
너무 많은 시련이 우리를 덮쳐놓았다. 강원랜드, 흥국생명 사태로 부동산시장
자금 시장은 돈이 마른 상태이다.
이 상황이 계속되면 실적을 내지 못하는 기업들이나
대규모 자금 상환이 돌아오는 시점에서 도산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항상 위기 이전에는 정말 평온하고 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오늘까지 증시 모습도 그렇다. 한국 증시는 2100까지 떨어지다 1월 27일 기준 2449원까지 올라섰다.
모든 경제학자들은 경제위기를 점치고 있는데 증시는 다른 양상을 따르고 있다.
우리는 대비해야한다.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건 말이 안되는 일은 아닐 것 이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부동산발 경제위기를 항시 모니터링해야한다.
이제 고금리 기조는 끝나겠지만, 이후 자금동향을 면밀히 봐야한다.
건설회사의 회사채 중심으로 급격히 금리 상황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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