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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맑은 물결속에 잠겨
보일 듯 말 듯 일렁이는
얼룩무늬 돌멩이 하나
돌아가는 길에 가져가야지
집어 올려 바위 위에
놓아두고 잠시
찾으려니 도무지
어느자리에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혹시 그 돌멩이, 나 아니였을까?
-나태주 시인의 돌멩이-
매일 아침 시 한편으로 시작하면서
감명깊었던
한 시 입니다.
저 시에서 나오는 돌맹이는
떠내려 온건지 물결속에 잠겨 있고
이쁜 모습에 주인공은 가져가려고 다른곳에 잠시
두었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돌멩이가 자신이였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은 바쁜일에 치여
자기 자신을
챙기지 못했던 경험이 있나요?
저는 이 시를 보니 나의 인생에
내가 빠졌던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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