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오는것 같네요!
남는곰이에요.
요즘 블로그도 자주 썼었는데 2달이나 돌아오지 못했었네요 ㅠ
죄송해요 블친여러분들
이번에 얘기할 주제는 제가 최근에 읽었던 책인데요.
요즘 대학교도 바쁘고 일도하고
공부도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너무 막막했어요!
아마 모든 대학생분들 취준생 분들
아니 전세계 분들이 로또 당첨되지 않았다면
다 이렇게 막막하게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동기도 없고 시험도 망치고 너무 힘이 없었던 제가
어느 대학강의에서 교수님이
"밀은 진짜 너무 빡세게 교육받아서 정신병도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밀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접하게 되었어요.
밀은 다른 자서전들과 다르게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남겨놨어요.
자신의 교육이야기 공리주의 이야기
그리고 무력감을느꼈던 이야기
사랑의 이야기 이렇게 4가지로 남겨놨어요.
1 챕터는 자신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 였어요.
제가 제일 궁금했던 내용 이기도 했는데 밀이 직접 쓴 내용은
제가 아는 내용이랑 많이 달랐어요. 확실히 밀은 엄청 빡센 교육을 받았어요.
초등학교때 미적분을 때고 각종 논리학 경제학 공부와
논문 요악등 매일매일 학문을 갈고 닦았답니다.
그런데 그도 이런 교육이 도움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아버지에대한 존경심에 더욱더 자발적으로 열심히 해왔습니다.
밀의 아버지는 벤담(공리주의의 시초)와 매우 친해서 그에 대한
영향도 미칠 수 밖에없었는데요.
중고등학교 나이때는 벤담 집에 머무르면서
가르침과 벤담 집필을 돕기도 했답니다.
대학교 부터는 밀은 발표 토론을 통해 논리학의 경험을 쌓고
공리주의협회 라는 것을 설립합니다.
이때 공리주의라는 말이 탄생했다고합니다.
생각 보다 밀은 이 교육과 아버지에대해 존경심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제 판단입니다 ㅎㅎ)
2챕터에서는 공리주의에 대한 전파 내용이 나오는데
위에 교육내용의 연장선 같습니다.
3챕터는 자신의 허무함에 대한 내용입니다.
밀은 세계의 개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목표 중심에 자신의 행복이 없다는것에 큰 허망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지금 저의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밀은 극복하게 되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힘이 되었던 부분이 이부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뭘 해도 안되는 순간은 생기기 마련이죠.
그 것을 극복하는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따라해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밀은 행복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을 극복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저는 열정과 끈기에 축축 늘려져 있지만
조금씩 밀처럼 열심히 살면서
열정이란 끈기로 무장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 많이 보죠 사람들 근데
독서는 독서만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내 생각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나만의 토론장이 되어주니깐요.
여러분도 뭘해도 안되는 날이 있으면 한번 독서 해보는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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