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삶2 도저히 해낼수 없을때 우린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문을 여는 순간 바람이 나의 배를 타고 귓가를 스쳐지나 갔다. 내 두발이 서있는 앞에는 내가 문을 열며 생긴 미세한 진동과 창문 끝에서 나오는 바람만이 밀려 들어 왔다. 눈 앞에 보이는 세상은 새 시작을 알리는 것 처럼 환한데 계속해서 밀려오는 바람에 내 몸은 부르르 떨었다. 바람에 이끌려 춤추는 커튼은 제 몸 못 가누어서 미친듯이 펄럭였다. 나는 떨던 몸을 잠시 멈췄다. 그리고 실 인형 처럼 천천히 내 무릎만 움직였다. 바람은 여전히 날 밀어냈다. 난 이 바람을 이겨 낼 수 없었다. 그냥 내 관절만 움직였을 뿐이다. 웅크리던 발가락 사이에 따뜻하게 비추니 나는 더 이상 떨지 않았다. 커튼도 더 이상 펄럭이지 않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람이 나의 배를 타고 귓가를 스쳐지나 갔다. 내 두발이 서있는 앞에는.. 2022. 2. 12. 이것 저것 하고싶은게 많을때 충고[인생 사는법] 요즘 전역하고나서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게 많은데 하나 하면 제대로 하는게 없었어요 하다보면 항상 근데 제가 하고싶은 모습 보다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아.. 이게 내가 하고싶은 모습이 아닌데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열정가득해서 잘하다가 나중에는 뒷심이 없어서 끝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깐 점점 무언가 시작하는게 두려워 지더라고요. 이걸 하면 내가 나중에 어차피 그만둘것 같고, 막상 하려면 준비해야될것도 많고 여러가지 변명이 생기면서 안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점점 뭔가 도전하면서 얻었던 성취감이나 희열을 못느끼게 되고 그냥 대학교나 학교 에서 정해진대로 수동적으로 살게 되는것 같았어요. 이쯤 되니깐 저자신에게도 실증이 .. 2020. 11.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