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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데이트중
(성신여대에서 있었는데 뇌에서 착각을 일으켰어요..
바로앞에.. 불족발이 있는것처럼..)
뭔가에 홀린것 처럼
석계역으로 정신없이
이동했어요
도착한 곳은
바로 바로
아플때도 생각나는
창신동 불족발 입니다
창신동매운족발 석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6 · ★4.43 · 푸짐한 양의 석계역 창신동 매운족발
m.place.naver.com
우선 가격표는
저희 둘다 매운걸 잘 못먹어서 원래
앞족 매운족발을 덜맵게 해서 시키는데
이날은 진짜 둘다 족발이 고팠는지
들어오자마자
저기요!!
'불족발 앞족 하나랑
주먹밥이랑 계란찜, 사이다도 주세요!'
라고 해버리는 바람에
아주 매운 불족발을 먹게 되었습니다
(엽떡 보통맛 다 드시는 분이면 먹을 순 있어요!
다만 고통스러우면서 맛있고 즐거울 뿐입니다,,)
주먹밥이 먼저나오는데요!
비닐장갑을 끼고
야무지게 만들어주세요
테이블 옆에 항상 비닐장갑이 있으니깐
편하게 쓰시면돼요!
보글보글 계란찜!!
맛나겠죠?
매울때 먹으면
더 매워진답니다.
(뜨거워서..)
두둥!
드디어 본게임
불족발이 나왔어요
사진만 봐도
다시금 위가 두근두근 거리는군요
위경련이 일어날것 같아요
예전엔 이렇게
반반도 시켰는데
불족발이 너무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반반보다는 불족발만 시키는걸
추천합니다
한입 딱!
먹으면
술이 바로 생각납니다
(제가 술을 잘 못먹어서
두잔먹고.. 끝..)
힘들고 지친 하루 끝에
불족발을 먹으면 없던 힘도
나더라구요
석계 창신동 불족발
정말 강추 합니다
(광고 아니고 제 돈으로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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